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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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동방신기' 키노, 日 현지화 시스템으로 국위선양

기사입력 2011.06.27 13:38 / 기사수정 2011.06.27 13:38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일본에서 데뷔해 일본에서 먼저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다섯 청년이 있다.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1000여명의 후보 중 엄선해 선발된 양해민 주종훈 곽용환 노성환 백승재로 이뤄진 아이돌그룹 키노(KINO)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1TV '스페셜-K-POP, 세계를 춤추게 하다'에서는 새로운 한류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는 K-POP의 현주소를 짚었다.

일본 현지에서 구성돼 지난해 9월 데뷔한 키노는 활동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신주쿠에서 명물이 된 키노는 '신주쿠 동방신기'로 불리며 이곳에서는 키노를 모르면 속된 말로 간첩으로 불린다.

신오오쿠보에 위치한 K-POP 라이브 공연장에서 키노는 1일 3회씩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만난 관객 수만 6만 명이 넘는다.

이들은 친근함을 무기로 멤버 전원이 수준급의 일본어를 구사해 현지 팬들에게 노래와 춤은 물론 유려한 대화로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또한, 티켓 값에 소정의 금액을 추가하면 공연 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하는등 현지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 가을 정규 1집 음반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키노는 오는 7월 8일 서울 KT 올레스퀘어홀에서 국내 첫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 = 키노 ⓒ J&K프로덕션]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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