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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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대표팀 95% 확정되었다"

기사입력 2006.05.14 04:13 / 기사수정 2006.05.14 04:13

문인성 기자
    

(엑스포츠뉴스=문인성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드보카트 감독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의 선수들이 95% 확정되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출국전에는 '80%'확정되었던 독일호 명단이 유럽출장 이후에는 95%로 올라갔다는 점에서 아드보카트의 '유럽구상'이 드디어 실현단계에 다가왔음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아드보카트는 현재 1-2 포지션의 자리를 놓고 선수선발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이미 베스트 11의 윤곽은 드러났음을 암시했다.그리고 K리그 경기들을 계속해서 관전하는 이유는 이동국과 같이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에 대해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초에 있었던 해외전지훈련에 참여했던 선수들로부터 강한 인상을 받았다는 그는 독일호 명단이 해외파와 해외전지훈련에 참가했던 국내파들 위주로 짜여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대표팀 승선에 먹구름이 낀 차두리와 이동국의 대안으로 떠오른 안정환에 대해서는 "5월 7일 뒤스부르크와 브레멘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혀 안정환은 아직까지 고려할 대상이지만 차두리는 어느정도 독일호에 오르기 어려울 것임을 드러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입국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하루를 쉬고, 내일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전남드래곤즈의 2006 하우젠 K리그를 관전해 '축구천재' 박주영의 움직임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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