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샤이니 막내 태민이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프로젝트 '아시아 스타와 함께'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드림팀 멤버로 나서 아시아 스타팀과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 태민은 첫 번째 주자로 철인 5종 경기에 임했다.
태민은 앞서 도전한 아시아 스타팀 젱지가 완주에 성공한데다가 철인 5종 경기가 처음이라 살짝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음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해나갔다.
몸이 가벼운 만큼 날렵하게 폭풍질주하며 역대 가장 빠른 빛의 속도로 순식간에 마지막 5단계까지 통과해 1분 11초 17로 새로운 1위로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폭풍성장한 태민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며 같은 팀 멤버 민호를 이을 에이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맨 마지막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민호가 1분벽을 깨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태민은 아쉽게도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오는 2일 방송에서는 초대형 프로젝트 '시청자 100인 스페셜'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태민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