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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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비, "독일에 갈 선수들 88% 결정 되었다"

기사입력 2006.05.14 03:58 / 기사수정 2006.05.14 03:58

문인성 기자
    


▲ 고트비 대표팀 코치가 엑스포츠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9일 서울과 인천의 2006 K리그 경기에 대표팀의 아프신 고트비 코치가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고트비 코치는 엑스포츠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에 갈 선수들이 85~88% 정도 이미 결정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다음은 고트비 코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오늘 경기에서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을 밝힌다면?
▲지금 현재로서는 특정 선수를 밝힐 수는 없다.하지만 나름대로 선수들을 보고 있다.혹 대표팀에 누가 갈지 궁금하다면 나한테 묻지 말고, 선수들 개인에게 가서 물어봐라. 그들이 더 잘 알 것이다.


- 그렇다면 오늘 기존의 박주영, 백지훈 같은 대표팀 선수들의 컨디션을 보러 왔는지?
▲그렇다.그 선수들의 움직임도 보고, 앞서 말했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더 찾아보고 있다.현재 대표팀은 85~88% 정도 독일에 갈 선수들을 결정해 놓은 상태다.그 나머지 12~15%의 선수들을 찾아보고 있는 것이다.조만간 대한축구협회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테니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어떠한가?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은 현재 더 높은 수준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아울러 고참급 선수들도 이미 경험이 많고, 자신감들이 넘친다.2002년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4년이 흘러오면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 (프랑스 외신기자의 질문) 독일월드컵에서 프랑스와 맞붙게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그들의 경기도 지켜보고 있고 DVD나 비디오를 통해서 분석도 하고 있다.열심히 준비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황은 어떠한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기술적으로 전술적으로 훌륭해지고 있으며 4년전 보다 더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하였다.그리고 현재 우리 대표팀은 여러 경기에서 구사 가능한 다양한 전술과 시스템들을 구상하고 있다.더 이상은 공식적으로 밝히기 곤란하다.이해해 달라.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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