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3 14:45 / 기사수정 2011.06.23 17:12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장우혁이 그룹 'H.O.T' 시절 왕따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 김청
배우 김청은 드라마 '사랑과 야망' 촬영 때 왕따를 당했었다고 고백했다.
▶ 권소현
▶ 숀리
헬스 트레이너 숀리는 캐나다 유학시절 깡마른 몸매 때문에 인종차별과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지난 2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숀리는 고교시절 연약하고 마른 몸 때문에 백인친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고 심지어 그때 백인친구들에게 맞은 흉터가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그 후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하루 6~7시간씩 운동을 했고, 2004년도 북미에서 권위 있는 '머슬 마니아 캐나다'라는 시합에 나가 수백 명 참가자 중 동양인 최초 우승을 거머쥐었다.
숀리는 이 당시를 "'멸치남'에서 최고의 몸짱으로 선정되는 인생 역전의 순간이었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숀리는 '강심장'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근육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유인나
배우 유인나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 왕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유인나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멤버들과 함께 한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인나는 '스무 살, 상처받을 준비 됐니?'라는 주제로 시작된 강의에서 신인시절 겪었던 상처를 공개했다.
자신의 수업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유인나는 "가수 준비하며 회사를 많이 옮겨다니며 연습만 10년 하다 보니 너무 늙으면 안 되는데 불안감이 커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인나는 "26살에 본 뮤지컬 오디션에서 배우로 발탁됐었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뮤지컬 연습실을 찾았지만 제작사의 눈에 들어 캐스팅됐다는 이유로 다른 배우들에게 미움을 받았다"며 털어놨다.
이어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을 받아 매일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유인나는 "당시 아무도 자신을 아는 체 안 했고 먼저 인사해도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다 어느 날 나에게 핀 조명 드는 일을 시켰다"며 "배우도 아니고 조명 스태프 일이었지만 그 순간 내게 할 일이 생겼다는 사실 하나로 너무 기뻤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유인나는 "하지만 공연이 마무리되던 날 회식자리에서 가장 무서운 선배가 '그래. 그렇게 버티는 거야'라고 위로 해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인나는 "여러분도 상처받을 수 있지만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 경험담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소문으로 무성했던 왕따설 논란을 해명해 화제가 된 스타도 있다.
▶ 이지현
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 이지현은 박정아와의 의리를 과시, 항간에 떠돌았던 불화설과 왕따설을 단숨에 잠재웠다.
이지현은 SBS 예능프로그램 '달고나'에 출연하는 박정아를 위해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본다는 두 사람은 서로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지현은 박정아를 마지막으로 본 게 3년 전 자신이 '쥬얼리'를 탈퇴한 후 첫 앨범이었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의 마지막 녹음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그날 집에 가는 길에 정아 언니가 나를 안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울었다"며 "말하지 않아도 언니 마음을 알 것 같아 나도 뭐라 말하지 못했다"고 쥬얼리 탈퇴 이후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늘 말로만 하던 여행을 같이 가자"며 친분을 과시, 항간에 떠돌았던 쥬얼리 멤버 간 불화설을 일축했다.
[사진 ⓒ KBS, CJ,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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