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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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언론 "PSV, 지동원 영입마저 실패"

기사입력 2011.06.23 07:42 / 기사수정 2011.06.23 07:4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네덜란드 언론이 지동원의 선덜랜드 이적과 관련해 최근 PSV아인트호벤의 선수 영입 실패를 전했다.

전남은 22일 지동원의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전남은 "정식 계약은 선덜랜드에서 실시하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6월 말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 및 연봉 등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때마침 네덜란드 언론에서도 지동원의 이적 소식을 전했는데 초점은 아인트호벤이 영입 경쟁에서 실패한 것에 맞춰져 있었다.

22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언론 '엘프보엣볼'은 "아인트호벤이 이번에도 지동원 옆에서 간섭하기만 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언론은 전남이 지동원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는 내용을 서두에 전하며 아인트호벤도 영입 레이스에 참여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아인트호벤은 미드필더 스테인 스하르스 영입을 노렸지만 영입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며 "스하르스는 결국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지동원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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