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9
정치

반기문 사무총장, 5년 연임 확정 '만장일치'

기사입력 2011.06.22 14:45 / 기사수정 2011.06.22 14:4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누리 기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5년 연임이 확정됐다.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개최된 유엔 총회에서 넬슨 메소네 안보리 의장이 반기문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했고 이어 조지프 데이스 유엔총회 의장이 반기문 총장 재선 안건을 공식 상정했다.

이 의견에 대해 별도의 표결은 없었으며, 유엔 전 회원국 대표들은 모두 이에 동의하는 표시의 손뼉을 쳤다. 이에 따라 반기문 총장은 오는 2016년 말까지 유엔의 지휘봉을 잡기로 결정되었다. 반기문 총장은 수락하는 연설을 발표했으며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서했다.

이어 반기문 총장은 "시작만으로는 안된다"며 "사람들이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결과,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결과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엔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인간을 보호하고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최전선에 서있다"며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지난 1946년 유엔 창설 이후 8번째 사무총장이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돼있었으나 이번 연임으로 2012년 1월 1일부터 2016년 말까지 연임하게 됐다.

[사진 ⓒ UN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이누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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