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2023)'이 예선전에 돌입한다.
9일 컴투스는 'SWC 2023'의 첫 예선인 한국 대표 선발 경기를 12일, 13일 양일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SWC2023’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이 가운데 월드 아레나 시즌 24·25 성적을 기준으로 지역별 진출자를 선발했다. 앞서 8월 5일 중국 별도 선발전으로 올해 대회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번 아시아퍼시픽컵 A조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예선전은 월드 파이널을 향한 첫 번째 관문으로, 아시아퍼시픽 지역, 미주 지역, 유럽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도 한국이 소속된 A조 선수들이 12일과 13일 양일간 단 두 장의 지역컵 진출 티켓을 두고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SWC2022’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인 DUCHAN을 비롯해, ZZ-SOONG, SCHOLES 등 지난 5월 열린 한·일 슈퍼매치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선수들은 물론, TMCHEOL, KUROMI 등 SWC에는 올해 처음 출전하는 신예 선수들도 나란히 진출했다.
13일 오전 6시부터는 아메리카 지역 예선도 개최된다. 아메리카 지역 예선은 13일부터 14일, 그리고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총 여덟 명의 선수들이 본선인 아메리카컵에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내달 중순까지 약 한달 간 각 지역 예선과 태국 오픈 퀄리파이어 등으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오는 9월 17일부터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지역컵을 개최한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