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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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지하철 인증? 광경 신기해서…'A형' 주지훈과 잘 맞아"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07.27 16:3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비공식작전' 촬영 비화와 함께 일상 이야기를 전하며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비공식작전'의 주연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과 황치열은 영화 '비공식작전' 예고편에서 나온 액션신에 대해 언급하며 주지훈의 운전 실력에 감탄했다. 주지훈은 "리허설과 동선 체크를 많이 했다"며 " 100% 다 제가 촬영한 건 아니지만 뒤에 타신 배우분들은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DJ 김태균은 "하정우 씨가 겁이 많아서 남들 와이어 2개를 맬 때 3개를 맨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하정우는 "맞다. 겁이 많다기보다는 즐겨하지 않는다"며 "저는 홀수를 좋아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정우는 "(모로코가) 이슬람 국가다 보니까 저희 촬영 기간에 라마단 기간이 겹쳤었다. 그때는 금식을 하고 분위기가 엄숙하다. 그러데 저희는 촬영을 하면서 아침을 먹고 뭔가를 먹고 찍어야 하는데 모로코 스태프들은 숨어서 기도하고 그래서 뭔가 미안했다"고 밝히기도.

이후 하정우는 판교 지하철 인증샷을 언급했다. 그는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Jeep' 행사가 있어서 갔는데 끝나고 약속이 있었다. 차로 가면 약속 시간에 늦을까봐 지하철을 탔다. 전부 다 휴대폰을 보고 있어서 아무도 모르더라. 그 광경이 너무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정우는 주지훈의 첫인상에 대해 "주지훈 배우가 시크하고 날렵하고 매력적이다보니 까탈스러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애기하고 밥을 먹으니 굉장히 구수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촬영이 끝나고 시간이 빌 때 여행을 간다. A형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다. 서로 조심하고. 그래서 지훈이랑 잘 맞는다"며 "주로 하와이를 자주 간다. 걷기가 좋고 공기도 좋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하정우는 남들보다 월등히 큰 발 사이즈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머리랑 발이 커서 군대에서도 보급품을 한번에 받지 못했다. 발이 300mm인데 운동화 가게 가서 쉽게 사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컬투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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