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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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BMK, 1위 영예 "예비신랑, 어머니에게 감사하다"

기사입력 2011.06.19 20:09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BMK가 1위를 차지하며 하위권 탈출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새로 합류한 장혜진과 조관우를 포함한 7명의 가수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1차 경연을 펼쳤다.


BMK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재즈풍으로 편곡해 특유의 힘있는 창법으로 완벽소화 해냈다. 흥겨운 무대에 BMK뿐만 아니라 청중평가단 역시 그와 함께 리듬을 타며 무대를 즐겼다.

이날 BMK는 결국 1위를 차지해 항상 하위권에 머물던 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그동안 예비신랑이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오늘 직접 왔다"며 "결혼식 하기 전에 오늘 너무 멋진 선물을 하는 것 같다.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어젯밤 꿈에 어머니가 나왔다. 너무 신기하게 1위를 해서 어머니께 다시 한번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범수와 조관우가 방송 최초로 공동 꼴찌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BMK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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