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 딸 맡아줬다…"한때는 내 애라고 생각" 애틋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5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의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경은 오연두가 놓고 간 가방을 찾으러 오지 않자 직접 갖다 줬다. 이때 공태경은 오연두가 아이를 맡길 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두고 돌아섰지만 차마 외면하지 못했고, 다시 오연두에게 돌아갔다. 공태경은 "아기 나한테 맡겨요. 아기가 병원에 있으면 안 되는 거 몰라요? 애 줘요. 집에서 돌보고 있을 테니까 일 마치고 데려가요"라며 밝혔다.

오연두는 "남의 애를 왜 달라 그래요"라며 만류했고, 공태경은 "남의 애? 한때는 내 아이라고 생각했던 애예요. 됐어요?"라며 쏘아붙였다.

오연두는 "그게 아니라 공태경 씨한테 폐 끼치기 싫어서 그래요"라며 고백했고, 공태경은 "그럼 어쩌려고요. 간병해야 된다면서요. 다른 데 맡길 데 있어요?"라며 걱정했다.

결국 오연두는 "그럼 몇 시간만 부탁할게요"라며 아이를 맡겼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