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개그맨 이승윤이 수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이승윤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연이어 이어진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희망대사로 활동 중인 이승윤은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이웃을 위한 기부 및 구호 활동에 동참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 희망대사로서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준 이승윤 님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RS로도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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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