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눈광' 김아영 "'SNL' 후 첫 광고, 큰 돈 벌어 짜릿하고 신기" (노빠꾸탁재훈)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아영이 광고 촬영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노빠꾸탁재훈'에는 '김아영, 안구건조증이 온 눈의 광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아영은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이하 'SNL') 시리즈의 크루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이날 김아영은 'SNL' 흥행 이후 광고 촬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밝혔다.

탁재훈이 "정수기와 비타민 음료 광고를 촬영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봤다. 이에 김아영은 "맞다. 처음으로 큰돈을 벌어서 너무 짜릿하고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탁재훈이 "돈맛을 이제 좀 아셨네"라고 농담을 던지자, 김아영은 너무 돈을 버는 것에만 주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아영은 들고 온 가방도 돈을 벌고 산 것이라며 자랑했다. 10만 원 언저리의 가방이었다. 이에 탁재훈이 큰돈을 번 것에 비해 소소한 것을 구매한 것이 아니냐고 반응했다.

"좀 더 좋은 가방을 사고 싶다는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김아영은 "원래 명품 욕심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엔 근데 한두 개 보상처럼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김아영은 지난 'SNL' 촬영 당시 소속사 없이 혼자 촬영을 다녔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SNL' 시즌이 끝난 이후, 소속사와 계약을 진행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아영은 배우 주현영과 같은 소속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던 바.

김아영은 "'원래 혼자 벌었는데 이게(수입) 이렇게 나눠지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장난스레 생각을 전했다.

탁재훈이 "주현영과 김아영 중 한 명만 'SNL'에 남을 수 있다면 누가 나가는 게 맞냐"라고 질문했다. 김아영은 "내가 남고 현영이가 나가는 게 맞다"라고 귀여운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영은 "현영이는 30회를 했고, 나는 'SNL'을 10회밖에 못 했다"라며 "아직 아쉬움이 좀 남아있어 한을 더 풀어도 되지 않나 생각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현영이는 워낙 바쁘기도 하니까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것도"라고 말을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김아영이 출연한 '노빠꾸탁재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노빠꾸탁재훈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