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허영철 감독, "스크림 결과 좋아... 5주차 연승 목표"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농심 허영철 감독이 최근 팀의 스크림(연습 경기) 결과를 주목하며 "5주차 연승으로 분위기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농심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T1과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농심은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시즌 7패(1승, 득실 -11)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허영철 감독은 T1전 아쉬운 패배에 대해 "이번주 연습 과정 좋았다. 스크림(연습 경기) 성적도 괜찮았다"며 "다음 경기까지 교전 능력과 부족한 스노우볼 다듬겠다"고 강조했다.

허영철 감독에 따르면 최근 농심은 스크림 결과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허영철 감독은 "강팀 상대 결과가 좋다. 이에 T1전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자신감이 경기까지 이어진다면 앞으로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5주차에서 농심은 한화생명,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허영철 감독은 "다음 두 경기에서 승리하면 이번 시즌 '할만 하다'라는 생각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 연승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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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