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색다른 매운맛을 선보인 '바운시(BOUNCY)' 활동을 마쳤다.
에이티즈는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 2 : OUTLAW)'의 타이틀곡 '바운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에이티즈는 미니 9집 타이틀곡 '바운시(BOUNCY) (K-HOT CHILLI PEPPERS)'로 무대에 올랐다.
한복을 모티브로 한 무대 의상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탈춤을 추거나 전통 부채를 펼치는 등 스타일링에 걸맞은 재치 있는 애드리브들로 무대를 더욱 풍성히 꾸몄다. 특히 마지막 방송인만큼 이들은 한층 더 스파이시한 포인트 안무와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라이브를 마음껏 펼쳐 보이며,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달 16일 발매된 미니 9집을 통해 여태 느껴본 적 없는 색다른 매운맛을 선보이며 오직 에이티즈만이 그려낼 수 있는 흥을 무기로, 음악 위를 거침없이 날아다녔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티즈는 SBS MTV '더쇼', MBC M '쇼!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5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가 하면, 발매 후 초동 152만 장의 판매고를 올려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또한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2위를 비롯해 월드 앨범 차트 1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총 7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울러,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주간차트 1위, 핫 앨범 차트 1위 그리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까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에서 방탄소년단(BTS) 이후 두 번째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TOP 10'에 진입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바운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2023 가요계 상반기를 휩쓰는 커리어 하이를 통해 글로벌 대세의 뜨거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에이티즈는 오는 8일 타이베이에서 데뷔 후 첫 아시아 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인 아시아(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in ASIA)'의 막을 올린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