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야구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6)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승을 따냈다.
임창용은 14일 오후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초 등판해 11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임창용은 팀이 11회말 6-5 역전에 성공하며 시즌 첫승을 따냈다.
임창용의 이날 피칭은 완벽했다. 시속 156km짜리 광속구를 잇따라 던지며 10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고 11회에는 볼넷 한개를 내주긴 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임창용은 시즌 방어율을 1.83에서 1.69로 낮췄고 시즌 성적 1승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 야쿠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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