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3
스포츠

'승패마진 +20' 염경엽 감독 "팀이 조금씩 더 강해지는 느낌 받는다"

기사입력 2023.06.30 22:26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5연승을 달성, 승패마진 +20을 달성하며 6월을 끝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5연승으로, 시즌 전적 46승2무26패가 되면서 승패마진 +20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6월에 (승패마진) +6을 해서 6월 말에 +20을 채우는 게 목표였다. 오늘 이기면 그 목표를 달성한다"고 했는데, LG는 기분 좋은 5연승으로 염경엽 감독이 얘기했던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이날 선발 케이시 켈리는 8피안타(1피홈런)으로 흔들렸지만 6이닝 4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했고, 이어 나온 김진성과 함덕주, 박명근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2안타 3타점, 김현수가 결승타 포함 2안타, 오스틴이 시즌 10호 홈런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켈리가 초반 유리한 카운트에서도 실투가 나오며 어려운 피칭을 했지만 6이닝을 잘 끌어줬고, 이후 승리조들이 자기 이닝을 책임져 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6회 홍창기가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동점 적시타를 쳐주면서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9회 신민재가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고 팀의 기둥인 김현수가 경기를 끝내는 안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에는 지고 있어도 우리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이런 경기를 통해 팀이 조금씩 조금씩 더욱 강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먀 "오늘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고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