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장동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장동민은 의젓한 아빠가 된 모습으로 모(母)벤져스의 축하를 받았다. 장동민은 딸이 생후 9개월 때부터 2개 국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아내가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소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아내를 처음 만난 날, 첫 키스에 이어 프러포즈까지 했다며 불도저처럼 직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처음 만난 날 아내의 어머니께 “장모님,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특유의 재치 있는 너스레를 떨었다고 전했다.
한편, 녹화 내내 아내를 자랑하던 장동민은 즉석에서 거짓말 탐지기로 사랑꾼 테스트를 받게 되었다.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겠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한 장동민. 과연 거짓말 탐지기에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