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을 통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2' 언급에 조심스러워하며 말을 아꼈다.
이정재는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 해 7월에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부문 수상자 이정재, 김고은, 이학주, 김신록, 구교환, 정호연과 예능부문 수상자 김신영, 주현영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2021년 9월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전세계적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국적 배우로는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비롯해 SAG,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GQ UK 선정 '올해의 인물'로 발표되며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스타워즈' 유니버스의 신작인 '애콜라이트(The Acolyte)'에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정재는 이날 행사에서 출연을 확정한 '오징어 게임2'에 대해 "보안이 철저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끼며 "성기훈으로 나오는 것은 확실하다"고 넉살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징어 게임2'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1편에 출연했던 이병헌과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