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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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거해' 강지환-윤은혜, "새로 다시 시작해볼까" 진심 고백

기사입력 2011.06.14 08:44 / 기사수정 2011.06.14 08:44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거짓말로 사랑을 시작했던 강지환-윤은혜가 지나간 시간의 상처를 지우고 새로운 사랑을 다짐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최윤정 / 연출 김수룡 권혁찬)에서 기준(강지환 분)과 아정(윤은혜 분)은 서로에 대해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고백하며 이제부터 진심으로 다시 시작하자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아정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았다며 "그동안 미안했어요. 하지만 당신의 진심을 알게 됐어요"고 말했고 기준은 "나 역시 사업을 위해 당신을 이용한 것이 부끄러웠어. 이제 지난 일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볼까"라며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특히 감동과 참회가 어우러진 아정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이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샤방샤방 달콤달콤", "아니, 벌써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왔나", "현기준의 매력에 현기증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회 엔딩에서 기준이 아정의 이마에 키스하는 것을 윤주(조윤희 분)가 몰래 지켜보는 장면이 방송돼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순탄치 않은 것임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 = 강지환-윤은혜 ⓒ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캡처]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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