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12일 두산은 SK에게 0-6으로 패하며 올시즌 또 하나의 영봉패를 추가하고 말았습니다.오늘 두산의 경기 내용은 '공격은 빠르게, 수비는 길게'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두산의 타자들은 이종욱, 오재원, 윤석민, 이성열선수의 1안타씩을 제외하면 전원 침묵이었습니다. 1사 1,2루의 득점찬스도 삼진과 도루실패로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니퍼트선수는 4와 2/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피안타 6개, 사사구 3개 6실점(5자책)으로 마운드를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확실히 니퍼트선수의 성적이 예전보다 부진하기는 하나 니퍼트선수는 13경기에 나와 2.99의 방어율을 유지하면서 5승밖에 챙기지 못했습니다. 김선우선수의 상황도 비슷하죠.
투수들이 팀의 승리를 위해 의욕적으로 끝까지 던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할텐데, 무기력한 두산의 분위기가 걱정이네요.
이전에 부르짓던 '허슬두'의 '허슬'은 모두 어디로 간걸까요? 이제 제발 영봉패만이라도 피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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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니퍼트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