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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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이창호, 한판 남았다!

기사입력 2005.09.22 03:14 / 기사수정 2005.09.22 03:14

최수민 기자

이창호 9단-최철한 9단의 5번째 정상대결 최후의 승자는?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2국에서 이창호 9단이 21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1국에서 흑 불계승을 거두었던 이창호 9단은 이로써 한판만 이기면 우승컵을 안게 된다.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은 한국랭킹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의 기사로 그동안 기성전과 국수전, 전자랜드배 등의 결승전에서 만난 바 있다. 이번이 5번째 대결로써 지금까지의 결승대결은 최철한 9단이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GS칼텍스배에서 5번의 우승을 기록한 이창호 9단은 대회에서 결승에서 올라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또한 오늘의 승리로 대회 1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철한 9단 또한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속기전을 제외한 3시간 이상의 바둑에서 흑번 성적이 8연승을 달리고 있어 9연승을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창호 9단은 2국에 앞서 최철한 9단의 흑번 8연패에 대해 "단순한 기록일 뿐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고 말해 대회 우승의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GS칼텍스배는 16명이 토너먼트를 벌여 최종 결승에 오른 두 선수가 결승 5번기를 벌이는 대회로 본선4강 진출자에게는 차기대회 시드를 배정한다. 우승상금은 5천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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