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팬페이지] 차정민 vs 심수창, 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2011.06.11 00:36 / 기사수정 2011.06.11 00:36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10일 경기에서 안타깝게 패하고 '8연승'에서 그쳐야 했던 KIA는, 11일 LG 심수창에 대적할 카드로 차정민을 출격시킨다고 합니다.

처음 선발 로테이션상으로는 윤석민과 심수창의 대결이었어야하는데, 아마도 윤석민을 일요일 경기에 내려고 토요일 경기 선발은 차정민으로 바뀌었습니다.

SK전에 많이 던진 윤석민의 어깨 관리 차원이기도 하고, 주키치 나오는 경기를 잡겠다는 의중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허나 의아한 점은 그렇다면 10일 경기에서 김희걸은 왜 썼는지 아쉽습니다. 불펜에 그나마 믿을만한 롱릴리프인데 아예 10일 경기를 내줄것 같았으면 김희걸을 아꼈다 11일경기에 쓰는게 나아보이는데…

아무튼 차정민vs상대는 첫승에 목마른 심수창. 과연 어떤 팀이, 또 어떤 선발이 일찍 무너지게 될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저번 잠실 LG전에서 호투한 모습 그대로 오늘도 차정민의 투구 내용이 좋길 기대해봅니다.

[사진 = 차정민 ⓒ 엑스포츠뉴스 DB]

그랜드슬램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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