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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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장사 6일 만 273만 원 매출 "예상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종합]

기사입력 2023.06.11 21:23 / 기사수정 2023.06.11 21:23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백사장'의 백반집이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11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쉬는 법을 잊고 휴일에도 장사를 강행한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국밥을 맛본 이탈리아 나폴리 사람들은 충격과 함께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백반집은 역대급 웨이팅을 보이며 총 3시간 30분 동안 손님을 받았다. 백종원은 "오늘 회전율 좋았다"며 감탄했다.

백종원과 멤버들은 가게 정리를 끝마친 뒤 본격적으로 정산을 하기 시작했다.

홀 매니저 존박은 "무려 106그릇을 팔았다"며 "전날보다 거의 두배 더 팔았다"고 전했고 이장우는 "진짜로?"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3일 차에 48명, 4일 차에 54명, 5일 차에 55명을 팔았는데,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총 매출은 1955유로(약 273만 원)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점심 장사만으로 약 2천 유로를 달성한 백종원과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회전율 죽였다. 한 테이블당 4~5번씩 돌아갔다"며 "점심장사로만 2천유로까지 파는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박수를 쳤다.




이후 백종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예상했다. 그냥 애들 앞에서 같이 놀래준 거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감동해서 그렇다. 바람 때문이 아니다. 나폴리 바람이 차갑다"며 웃었다.

백종원은 "손님 다 받고 내일 쉬자"며 파격 휴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오늘 열어야지. 자기가 하자고 해놓고"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이장우와 권유리는 "사장님이 이래선 안 된다. 한 번 일어나야 된다. 우리 오늘 안 돌아갈 거다"라며 탈주를 시도했다.

반란을 도모한 이장우와 권유리는 백반집 5분 거리 바다를 느끼면서 "너무 좋다"며 길거리 연주가의 음악에 푹 빠져들었다.

이장우는 '나는 솔로'를 언급하며 권유리에 "우리 데이트하자"고 전했고, 이에 권유리는 "우리 다른 프로그램 찍는거냐"며 웃었다.

두 사람은 결국 백종원에게 전화해 "우리 안 들어가면 어떻게 되냐"고 떠보듯이 물었고, 백종원은 "너희들 안 오냐. 나폴리가 마피아로 유명하다"며 "차돌박이 맛있게 구워줄 건데. 여기 마피아들 많은데 너네 큰일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홀 매니저 존박은 "둘이 바람났네. 그러면 안되는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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