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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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과 김도훈의 맞대결, 승부는 다음에

기사입력 2005.09.12 06:34 / 기사수정 2005.09.12 06:34

문인성 기자


(서울=상암)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대결 = 신구 스트라이커 맞대결'

득점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주영과 김도훈이 맞대결에서 결국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를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했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점 3점을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신구 스트라이커 맞대결은 그렇게 끝나고 말았다.

전반과 후반 통틀어 가장 기회가 많았던 박주영은 전반 11분, 24분에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으나 아쉽게 결승골을 뽑아내는데 실패했고, 김도훈은 후반 17분에 서울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으나 이날 대부분의 슈팅이 골대 왼쪽 아니면 오른쪽으로 빗겨나가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게다가 이민성, 프랑코, 곽태휘의 쓰리백이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아 제대로 된 슈팅 하나 날리지 못하고 경기를 끝내야 했다.

10호골 도전에 실패한 박주영과 팀의 3연승을 이끌어가려 했던 김도훈. 경기보다 더 관심을 끌었던 이 둘의 대결은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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