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T 위즈가 3일 퓨처스팀 홈구장인 익산야구장에서 유소년 야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익산 신동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가해 경기 관람 및 야구장 실내 연습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후, 퓨처스 이성열, 이준수 코치의 지도 아래 티볼 배팅과 캐치볼을 연습하고, 티볼 경기를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우리(12) 학생은 “오늘 티볼 교실을 통해 처음 야구를 접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야구도 관람하고 직접 경기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가한 정윤성(12) 학생은 “야구는 집에서 TV로 보기만 했는데, 직접 공을 치고 받는 등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익산시와 KT 야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앞으로도 6월 익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영만초등학교와 함라초등학교, 금마초등학교 등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야구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연고지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사진=KT 위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