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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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김민서, 안서현 훈육에 '계모 포스' 발산

기사입력 2011.06.08 01:09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민서가 류진의 딸 안서현 훈육에 돌입했다.

7일 방송된 KBS2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2회에서는 지승일(류진 분)의 딸 현이(안서현 분)과 함께 도넛 가게에 간 강윤서(김민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서는 현이가 먹고싶지 않다는 도넛도 "현이가 4개 골랐으니까 아줌마도 4개 고를거야. 그래야 공평하지?"라며 현이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이어 "치, 이소진 아줌마 같았음"라는 현이의 불평소리에 "난 이소진 아줌마가 아니야. 그리고 그 아줌마 이름은 이소영이야"라며 단호히 말했다.

자리에 앉아서는 "집에 가기 전에 아줌마가 현이한테 물어볼 게 있다"며 "이제 곧 아줌마 아빠랑 결혼하게 될거야"라고 충격 발언을 했다. 윤서는 놀란 토끼 눈이 된 현이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 말을 이어나갔다.

"아빠는 아줌마를 좋아해서 결혼을 결심하신거야. 근데 현이 니가 싫다고 떼를 쓰면 어떻게될까? 아빠는 현이가 밉겠지? 아줌마는 아빠가 현이한테 화내시는 거 보고싶지 않아, 정말이야"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한 것.

이에 현이는 상기된 얼굴로 울음을 삼켜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집에 돌아 온 윤서는 승일에게 "난 현이가 착하고 반듯한 아이로 자랐으면 해, 내가 그렇게 만들거야"라며 단호한 훈육을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소영(장나라 분)은 아웃도어룩 경합을 위한 디자이너 5팀에 디자이너 아르바이트생으로 '더 스타일' 재취업에 나섰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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