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국내 최초 자연분만 네쌍둥이 출산으로 화제를 모은 김환, 박두레 부부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금이야 옥이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내 최초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낳아 화제를 모은 김환, 박두레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기사 봤다. (포스코) 회장님께서 집에 방문하셔서. 회장님 오신다는데 감사하긴 한데 부담스럽기도 하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달 남편 김환 씨가 재직 중인 포스코의 최정우 회장이 직접 네쌍둥이를 위해 집으로 방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내 박두레 씨는 "저는 너무 감사해서 진짜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털어놨고, 김환 씨는"회장님 앞에서 배밀이를 따라 하시는 동작이 있었는데 그 와중에 재미있다고 동영상 찍고 있더라"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사실 남편께서는 직장 최고 회장님이시지만 아내분 입장에서는"이라며 공감했고, 박두레 씨는 "옆집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회장님이 빈손으로 오진 않으셨을 텐데"라며 궁금해했고, 김환 씨는 "전날에 산책하면서 눈여겨봤던 왜건이면서 유모차인 게 있었다. 그게 100만 원 넘어가서 고민이 됐었다. 그다음 날 오시면서 끌고 오셨더라. 깜짝 놀랐다"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