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7 18:30 / 기사수정 2011.06.07 18:30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하의 실종'에 이어 '상의 실종'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모델 공현주는 가슴 위를 스킨톤으로, 그 아래쪽은 블랙톤으로 대비시킨 '상의 실종' 원피스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
이 같이 살구색, 연베이지 색 등 피부색과 비슷한 의상으로 옷을 입지 않은 듯한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옷차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풍의 착시 패션은 입은 듯 안 입은 듯한 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검정색 옷과 매치시키면서 날씬해 보이면서도 작은 키를 커버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모델 장윤주는 지난 2010년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2011년 도전! 달력모델' 편에서 베이지 색 스키니 드레스로 시스루 룩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또한 2011년 5월 한 속옷 브랜드의 여름 화보에서 누드 톤 브래지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상의 실종 패션은 종종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민은 지난 1월 어깨를 드러낸 절묘한 스킨톤 드레스를 입은 사진이 공개되 옷이냐 속옷이냐에 대해 한바탕 논란이 일었다.
이는 민의 피부톤이 검은데다 사진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쉬운 각도로 찍혔기 때문. 엑스포츠뉴스에서 확인한 결과 민의 의상은 피부톤과 거의 일치하는 착시 의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하이라이트를 진행한 MBC 양승은 아나운서는, 착시 원피스에 검은색 재킷을 입고 프로그램을 진행해 논란이 됐다.
시청자들은 당시 "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며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것 아니냐", "보기 민망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프터 스쿨의 가희는 2011년 2월 방송된 SBS 설 특집 프로그램 '스타커플 최강전'에서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가희는 살구색 상의에 블랙 핫팬츠를 매치한 패션으로 '엠블랙'의 이준과 함께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공현주, 장윤주, 민, 양승은, 가희 ⓒ 토비스미디어,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비너스, 민 마이스페이스,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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