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패밀리' 장혁, 장나라가 총격전에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는 권도훈(장혁 분), 강유라(장나라)가 조합 핵심 배후 처단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훈과 유라가 10년만에 서로의 실체를 알게 돼 충격을 안겼다. 무역 회사 직원인 줄로만 알았던 남편 도훈은 국정원 블랙 요원이었고, 평범한 주부인 줄로만 알았던 아내 유라는 킬러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평화로운 가정이 산산조각날까 두려워 쉽사리 서로 말을 꺼내지 못했고, 그러던 도중 사건이 발생했다. 조태구(김남희)가 딸 권민서(신수아)를 납치한 것.
도훈과 유라는 가까스로 딸을 찾게 됐지만 태구를 비롯한 조합에서는 여전히 유라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아슬아슬한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도훈과 유라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힘을 모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에는 도훈과 유라가 함께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부부 총격전’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국정원 국장(차인표)과의 맞대결을 위해 직접 국정원으로 자진 입성한 유라와 그를 지키기 위해 나선 도훈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테이블에 발을 올린 채 총구를 겨누고 있는 유라의 모습에서는 그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다는 사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풍겨 나와 시선을 압도한다.
도훈과 유라가 국정원에 입성해 총격전을 벌이게 된 배경에 또 어떤 사건들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날 ‘부부 총격전’ 촬영에서 장혁과 장나라는 남다른 액션 호흡을 과시해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 두 사람은 끊임없이 상의하고 소통하며 보다 긴박한 총격신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장면을 완성해 나갔다는 후문이다.
‘패밀리’ 제작진은 “장혁과 장나라의 완벽한 합이 돋보인 부부 총격전에 현장 모두가 숨죽이고 감탄하며 지켜봤다”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장혁, 장나라의 마지막 사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장혁과 장나라의 부부 끝장 총격 액션이 역대급 스펙타클한 꿀잼을 선사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패밀리'는 2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패밀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