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7 02:0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최다니엘이 충격과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1회에서는 창립기념 행사에서 자신의 나이와 실명을 공개한 이소영(장나라 분)을 찾아간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욱은 "거짓말 하고 속인 거 아니라고 빨리 말해"라면서 "민증 좀 보자, 아 빨리"라고 말하며 소영의 주민등록증을 확인했다. 이에 민증을 확인한 진욱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느냐"며 민증을 떨궜다.
이어 "정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건 너가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믿으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난 너 끝까지 믿었는데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순간이 있었는데 나한텐 말해야하지 않았느냐"고 화내며 속상해했다.
이에 소영은 "정말 너한테는 사실대로 말하고 싶었지만 겁이 났다"며 "솔직히 너가 제일 무서웠어. 너 좋아하니까"라고 진욱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진욱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 눈물을 흘리며 어쩔 줄 몰라했다.
반면, 진욱은 소영의 고백에도 "모르겠다. 니가 한 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진짜로 모르겠다"며 "너 서른 네살이라고 했지? 나 진짜 오늘은 도저히 못하겠고 다음에 만나면 존대할게. 근데 나 니 얼굴 보며 존대할 자신 없다"라고 말해 소영을 슬프게 했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