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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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박유천, 이다해에 "관심 있다" 고백

기사입력 2011.06.06 22: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유천이 이다해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3회분에서는 유현(박유천 분)이 미리(이다해 분)에게 숨겨둔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같은 고시원에 사는 미리를 보고 첫눈에 반했던 유현은 이날 이사를 앞두고 미리에게 작별인사를 전하며 술자리를 제안했다.


유현은 서로 앞방에 살았는데 모르는 점이 많았다면서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아프셔서 회사를 물려받으러 들어왔다"고 자신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미리의 반응은 차가웠고 유현은 "사실 그쪽에 관심 있다"며 미리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미리는 유현의 말을 그냥 흘리며 "고시원에 사는 썩은 동아줄을 잡기에는 세상을 많이 알아버렸다"고 바로 거절했다.

시청자들은 "미리가 유현이 재벌2세임을 알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미리가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유현의 마음은 한결같을 것 같다"며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리가 고아원 시절 친구 희주(강혜정 분)의 동경대 졸업증명서를 이용해 졸업증명서 위조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유천, 이다해 ⓒ MBC <미스 리플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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