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 토요일 사직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롯데는 또 다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잘 던지던 사도스키가 한 번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4실점하며 내려간 후 이어 올라온 임경완이 추가 실점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줬죠.
올 시즌 롯데의 타격은 작년만 못하지만 그래도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팀타율, 팀혼런, 팀득점 모두 LG, 기아에 이어 3위에다가 투고타저인 것을 생각하면 나쁜 성적이라곤 볼 수 없죠. 하지만 항상 롯데의 경기를 보면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득점권 타율 상위 10명에 드는 타자도 없는 이유도 있겠지만 런다운 같은 기본 수비를 실수하며 어이없이 추가 실점을 하면서 경기 흐름이 넘겨주고 이후엔 맥없이 경기를 내주기 때문이죠. 작년과 같이 역전을 기대하기 점점 힘들어지는 롯데 야구. 언제쯤이면 끈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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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