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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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눈물까지…나인뮤지스 불화설無, '민하 결혼' 의리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5.14 18:30 / 기사수정 2023.05.14 21: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박민하가 결혼과 함께 품절녀가 되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출신 그룹 나인뮤지스와의 끈끈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박민하는 지난 13일, 3년 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민하는 결혼식에 앞서 함께 활동한 나인뮤지스 멤버 혜미, 이유애린, 문현아, 경리, 손성아, 조가빈, 금조 등 총출동한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민하와 파스텔톤 드레스를 입은 멤버들이 여신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또 결혼식에서도 축가는 금조가, 부케는 이유애린이 받아 훈훈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결혼식 직후 개인 채널을 통해 로맨틱한 웨딩 현장을 공유하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축가를 부른 금조는 "축가 부르기 1분 전. 언니 내 심장 소리 미친 거 아니야"라며 긴장감을 엿보였고, 부케를 받은 이유애린은 "부케를 왜 받았지. 그냥 언니 발리 가라고 준 거지…? 이쁜아 언니는 아직"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경리는 "완벽했던 그녀의 웨딩 데이. 내가 왜 이렇게 눈물이 아냐고. 행복하고 이쁘게 잘 살아"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여기에 경리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민하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알려졌다.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 간 함께해오며 저도 몰랐던 제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하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브이로그를 통해 브라이덜샤워 촬영 현장을 담아 공개하고, 웨딩 촬영 현장 후기를 나누며 결혼식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디어 지난 13일,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된 민하는 결혼식 후 쏟아지는 축하 인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그는 "많은 이들이 함께 걱정하고 기도해준 덕분에 너무나도 좋았던 날씨. 동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꾸며준 감사한 손길들, 사랑하는 사람들의 진심 가득한 축하, 바라보면 자꾸만 웃음이 나는 내 평생 짝꿍. 원없이 즐기고 웃고 행복했던 결혼식이었습니다.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라고 행복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민하는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6년 팀을 떠난 뒤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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