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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초호화 '환상 공격진'…카타르 인수하면 '세계 최강' 스리톱 뜬다

기사입력 2023.04.29 08:04 / 기사수정 2023.04.29 08:04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다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두 명을 선발 명단에 추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유는 최근 구단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05년 맨유의 대주주에 오른 글레이저 가문은 팬들의 비난과 구단 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구단 매각을 위한 입찰을 받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인수자는 잉글랜드 에너지 그룹 INEOS 창업주인 래드클리프 경과 셰이크 자심 카타르 은행 회장이다. 그중에서도 셰이크 자심 회장은 맨유 인수에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그는 글레이저 가문이 원하는 구단 매각 금액 60억 파운드(약 10조 400억원) 상당의 금액을 부채 없이 지급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다면 꾸리게 될 수 있는 희망적인 베스트 11도 영국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맨유가 네이마르와 해리 케인에 줄을 섰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맨유는 네이마르와 케인에 놀라운 여름 입찰을 할 수 있다. 셰이크 자심 회장이 구단을 인수할 경우 맨유가 두 건의 엄청난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이해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셰이크 자심 회장은 맨유를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무대 정상으로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대형 계약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이 계획을 네이마르와 함께 시작할 것이다. 케인에 대한 제안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맨유 이적 명단 최상단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선은 전술이 최근 맨유가 사용하는 4-2-3-1 포메이션이 아닌 4-3-3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키퍼와 수비진에는 기존 주전인 다비드 데헤아,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롯이 자리할 것이라 전망했다. 

중원도 현재 주전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포진하며, 최전방에 현재 맨유 에이스 마커스 래시퍼드와 케인, 네이마르가 스리톱을 구성하리라 점쳤다. 

만약 케인과 네이마르가 합류하여 래시포드와 합을 맞춘다면 맨유 공격진은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가장 막강한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 자원인 앙토니 마르시알과 바웃 베호르스트가 리그에서 총 4골 득점에 그쳤는데, 케인은 리그에서 총 24골을 득점했다. 우측 윙도 기존 주전인 안토니가 4골 1도움이지만, 네이마르는 리그 20경기만 소화하고 부상으로 결장 중임에도 13골 11도움을 올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더선 캡처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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