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1 23: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장나라가 스스로 자신의 비밀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0회에서는 '더 스타일' 창립기념일에 비정규직 직원 최초로 '이 달의 사원 상'을 받게 되는 이소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는 소영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던 강윤서(김민서 분)가 소영을 위기에 빠트리기 위한 수작이었던 것. 윤서는 긴밀히 부하직원을 시켜 소영의 주변 사람들에게서 축하메시지 영상을 촬영하게 한 뒤, 시상 시 상영해 소영의 비밀로 하여금 회사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윤서의 계획이 시행되기도 전에, 소영 스스로가 폭탄을 터뜨려버렸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소영이 "영상을 보기 전에 고백할 것이 있다"며 입을 연 것.
소영은 "제 이름은 이소진이 아닌 이소영입니다. 그리고 제 나이는 스물 다섯살이 아닙니다"라고 말해 객석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어 쉽게 입을 떼지 못하더니 결국 "제 실제 나이는 서른 넷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지켜보던 최진욱(최다니엘 분)과 지승일(류진 분)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고, 윤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면서도 만족스런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일의 딸 현이(안서현 분)와 놀아주기 위한 소영과 진욱의 놀이공원 데이트가 그려졌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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