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1 11:47 / 기사수정 2011.05.31 13:09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한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가슴재건수술을 선물 받은 30대 여성이 화제다.
지난 30일, 첫 회 방송을 한 스토리온의 주부 트렌드 토크쇼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는 가슴을 주제로 올바른 속옷 착용법, 가슴운동기, 성형수술 등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노하우를 100인의 주부들과 함께 나눴다.
가슴재건수술을 선물 받은 주인공은 두 아이를 둔 31세 주부 이현주씨로 두 아이를 출산한 후 유방암 판정을 받아 한쪽 가슴을 절제했다.
이씨는 "한쪽 가슴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지만, 자녀를 양육하면서 수천만 원이 들어가는 재건수술 비용을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말해 스튜디오에 앉아있던 주부들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이현주씨와 같이 젊은 층에서도 유방암 때문에 가슴을 절제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가슴은 여성의 상징으로 젊은 나이일수록 그 상실감이 더 크다. 실제로 일부 여성들은 가슴절제 후 심한 우울증까지 겪기도 한다.
가슴재건수술은 피부조직을 늘리기 위한 조직 확장기삽입과 보형물삽입,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현주씨의 경우 조직확장기를 삽입하여 식염수 주머니를 절제된 유방 피부 밑에 넣는 방법을 사용했다.
가슴재건수술은 일반 가슴성형수술에 비해 가슴재건수술은 잃어버린 가슴을 다시 복원하는 수술로 수술방법이 복잡하고 수술에 걸리는 시간도 훨씬 길다. 절제된 부위가 넓고 유두유륜의 재건도 필요한 경우 가슴재건에 걸리는 시간은 더 길어진다.
이현주씨는 지난 17일 원진성형외과를 방문해 가슴재건수술에 필요한 검사 및 확장기삽입 수술을 받았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많은 여성이 가슴 재건수술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우울증을 극복하기도 하지만, 긴 수술 기간에 환자가 지치거나 포기할 수 있어,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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