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리그2 김포FC가 경남 측면 수비수 박광일을 영입했다.
김포는 "마쓰모토 야마가, 전남드래곤즈, 경남FC 등을 거친 박광일을 데려왔다"고 23일 발표했다
(엑스포츠뉴스 3월21일 단독 보도).
주로 오른쪽 풀백을 소화하는 박광일은 지난 시즌 경남에서 활약했으며 K리그2에서 24경기 6도움을 기록해 어시스트 6위에 올랐다. 김포는 박광일 합류로 수비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공격 옵션까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 구단은 "커리어 통산 129경기 출전 2골 15도움을 기록한 박광일은 국·내외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기술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특히 '경남의 알렉산더-아놀드'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크로스 능력과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박광일은 "가장 늦게 김포에 합류하게 된 것 같다.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포FC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