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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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정자 보관 고백…"당시 간호사가 이름 불러서 걸렸다" (신랑수업)

기사입력 2023.03.23 09:54 / 기사수정 2023.03.23 09:5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랑수업' 김재중이 정자를 보관한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재중은 결혼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김재중은 결혼하고 싶은 순간을 생각하며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아직 준비가 안 된 사람이라는 건 스스로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재중의 지인은 "너 정자 보관해놓지 않았냐"며 남다른 준비를 한 김재중의 과거를 언급했다.



김재중은 "보관했다. 당연히 내가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내 유전자를 맡기고 보관하고 싶었다. 건강한 놈으로"라며 "한 번에 돈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인이 "정액제로 자유이용권이냐"며 관심을 보였고, 김재중은 "정액을 정액제로 낸다니까 되게 이상하긴 한데 맞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중은 "무한대는 아니다. 3년에서 최대 5년까지다. 5년이 되면 정자가 생각보다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된다. 이제 보관 3년 차다. 거의 2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스튜디오에서도 해당 사실을 언급하며 "어떤 형과 같이 갔다. 처음 가는 날에는 보관하지 않는다. 채취 한 후 검사를 하고 괜찮으면 다음에 다시 채취를 한다"며 "다음 주에 다시 찾아가 채쥐했는데 되게 민망하다. 소변 검사처럼 담아서 드리는데 그걸 맡기고 기다린다. 그때 간호사분이 '김재중 씨'하고 부르더라. 그것 때문에 다 걸려서 창피했다"고 당시를 회상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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