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강인이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호골을 터트렸다.
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경기장'에서 킥오프한 2022/23 라리가 25라운드 홈 경기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마요르카가 0-1로 뒤지던 후반 5분 동점포를 뽑아냈다.
마요르카 골키퍼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의 롱킥을 원정팀 미드필드 가운데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아브돈 프라츠가 헤딩으로 전방에 떨궈줬고 이를 이강인이 잡았다.
이강인은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선수와 골키퍼 알렉스 레미로를 연달아 따돌린 뒤 빈 골문에 오른발 슛을 차 넣었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라리가 3호골이다 라리가 통산 6호골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8월27일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이번 시즌 첫 골을 뽑아냈으며, 10월22일 친정팀 발렌시아전에서 2호골을 터트린 적이 있다.
그리고 5개월 가까이 지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포로 자신의 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20분 현재 1-1로 비기고 있다.
사진=SPOTV 중계 화면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