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뭉뜬 리턴즈' 안정환이 나 홀로 '화니 로그'를 켜고 답답함을 호소하는 모습과 형님들의 투덕거림에 지쳐버린 막내 정형돈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7일) 첫 방송되는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측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 후 첫 숙소에 입성하는 '뭉뜬즈'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뭉뜬 리턴즈'는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뭉뜬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패키지가 아닌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 패키저'에서 '초보 배낭러'로 변신한 이들의 좌충우돌 리얼 여행기를 담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나온 '뭉뜬 4인방'의 리얼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여행의 가이드를 맡은 김용만이 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예약한 숙소 입구 앞에서 쩔쩔매고 있는 상황.
그는 비밀번호를 누르지만 열리지 않은 문 앞에서 크게 당황한 모습이다. 보다 못한 안정환은 갑자기 꺼진 카메라에 대고 나 홀로 '화니 로그'를 진행하며 자신의 답답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낸다.
막내 정형돈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연 문 다음에는 낯선 문물이 등장해 또 다른 난관을 예고한다. 처음 보는 수동식 승강기에 낑낑거리며 겨우 몸을 실은 김용만과 한숨을 내쉬며 "용만이 형은 이런 데를 빌렸어!"라고 투덜거리는 안정환의 모습은 이들의 순탄치 않은 배낭여행기를 예상케 한다.
형님들의 투덕거림에 고통받은 막내 정형돈은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모습으로 "왜 다들 화가 나 있어"라며 혼잣말을 하기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과 동시에 파국의 조심이 보이는 '뭉뜬 4인방'의 여행기는 과연 어땠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뭉뜬 리턴즈'는 7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