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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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으로 강판' 고우석, 호전됐지만 정밀 검진 받기로 [WBC]

기사입력 2023.03.07 10:49



(엑스포츠뉴스 오사카(일본), 조은혜 기자) 연습경기 도중 근육통을 느끼고 강판된 고우석(24·LG)이 정밀 검진을 받는다.

KBO는 7일 "전날 근육통을 느낀 고우석의 상태는 훨씬 좋아졌지만, 상태를 분명하게 알고 혹시 모를 부상이 발견될 경우의 선수 보호를 위해 WBC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지난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공식 연습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두 개만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유는 근육통.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고우석은 아이싱을 하면서 긴급 조치를 했다. 경기 후 고우석은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무리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당시의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고우석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는 대기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장에도 도착했으나 상태를 확실히 하기 위해 검진을 결정했다.

사진=오사카(일본),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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