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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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의 단단함 부족…'킹겐' 황성훈 "순위 경쟁 의식 하지 않지만, T1은 꺾고 싶어" [인터뷰]

기사입력 2023.02.26 08:4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매 경기마다 기복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한화생명 대 브리온의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한화생명은 한화생명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브리온을 꺾었다. 파죽의 3연승이었다. 브리온전 승리로 한화생명도 7승 고지를 달성했다. 

브리온전 매세트 나르를 픽하며 이니시를 담당한 황성훈.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승자 인터뷰에서 "2대0으로 바라고 KT와 공동 5위를 하고 싶었는데 좀 아쉽게 됐다. 그래도 연승 이어나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다음 경기도 연승을 이어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르 대 잭스 구도에 대해선 "티어 신발 나오기 전까지 잭스가 우위인 것 같고 닌탑이 나오고 나서는 서로 손싸움이다. 그 이후는 나르가 더 유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플옵 윤곽이 잡혀가는 가운데 그는 꼭 이기고 싶은 팀으로 "순위 경쟁 팀들을 의식하기 보다는 우리가 할 걸 신경쓰고 스스로와 싸운다는 마인드로 하면 결국 높은 자리에 오를 것 같다. 가장 이기고 싶은 팀은 T1이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화생명의 템포가 느리다는 말에 대해 "기본적으로 선수 개개인에 대한 신뢰가 끈끈해 노리스크 하이 리턴 픽들을 가져가면 괜찮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그래도 다양성을 늘려가야하고 빠른 템포 경기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선수로서 고치고 싶은 한가지로 "강팀의 단단함이 많이 생겨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매 경기마다 기복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일정한 경기력을 많이 하면 할수록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도 우상향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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