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철기둥'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식 선정한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에 뽑혔다.
UEFA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판타지 풋볼 팀 오브 더 위크'를 선정했다. '판타지 게임'은 축구팬들이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들로 자기가 원하는 팀을 구성해 가상의 성적을 내는 게임인데, 실제 경기에서 자신이 고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야 판타지 게임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판타지 풋볼 팀 오브 더 위크'에 선정되는 선수들이 사실상 베스트1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명단에 김민재가 포함된 것이다.
김민재는 총 8점을 얻어 9점을 획득한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와 함께 4-4-2 포메이션의 센터백 콤비를 이뤘다.
둘 외엔 빅터 오시멘(나폴리)과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투톱으로 뽑혔으며,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이르빙 로사노(나폴리),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미드필더를 차지했다.
수비수론 나초 페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 지오바니 디 로렌초(나폴리)가 포함됐고, 골키퍼는 케빈 트랍(프랑크푸르트)으로 결정됐다.
김민재는 앞서 유럽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과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혔다.
사진=UEFA 홈페이지, 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