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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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 4년간 누적 기부액 10억 원 돌파 "꾸준한 선행"

기사입력 2023.02.16 07:3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꾸준한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유니세프(unicef)의 한국위원회는 지난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 제이홉님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이홉이) 유니세프아너스클럽 회원이 됐다"며 "지구촌 어린이를 향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제이홉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니세프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회원들로 구성되며 안성기, 김연아, 최시원, 원빈 등이 속해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새벽, 튀르키예와 시리아에는 84년 만의 최대인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강진으로 10일 만에 사망자 42,117명과 부상자 약 11만 명이 발생했다. 이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진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모금 중이며 제이홉이 여기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로 제이홉의 누적 기부액이 10억 원에 이른 것도 눈길을 끈다.

제이홉은 2018년 1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학업 및 예체능 꿈나무와 환아 지원을 위해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2019년 2월에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광역시 지부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환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또한 2020년 8월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2월, 5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총 3억 50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시청각 장애 아동 돕기, 아프리카 탄자니아 폭력 피해 아동 돕기, 소외계층 아동 난방비와 치료비를 후원하기 위함이었다.


더불어 2022년 8월에는 중부지역 집중호우 피해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셀럽이 됐다. 이에 각 단체의 고액 기부자 모임에 모두 가입됐다.

한편, 제이홉의 솔로 활동 200여 일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j-hope In The Box)가 17일 오후 5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트위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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