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가 이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옮겨져 아이돌 멤버가 됐다.
15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1회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이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이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램브러리는 세례식이 열리는 날 침략한 마왕(이장우)과 전투를 벌이던 중 의식을 잃었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이세계에서 현실로 이동해 있었다. 램브러리는 와일드 애니멀 멤버인 우연우가 되어 있었고,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컴백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램브러리는 춤을 알지 못했고, "나는 춤을 모른다"라며 소리쳤다. 결국 램브러리의 행동은 방송 사고로 이어졌고, 와일드 애니멀 멤버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후 램브러리는 멤버들의 손에 이끌려 회사로 향했고, 임선자(예지원)는 "정신이 나간 거야 배우 하고 싶다고 창의적으로 시위하는 거야 뭐야"라며 분노했다.
램브러리는 "임선자 넌 누구냐. 너도 나를 아느냐. 너희들이 곤란에 처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마왕과 대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이런 기괴한 세상으로 오게 된 것이고"라며 설명했다.
최정서(홍승범)는 "무대 올라가기 전부터 이런 상태였어요. 머리가 아파서 쓰러졌었대요"라며 귀띔했고, 임선자는 "얘 진짜 이상한데. 내가 아는 우연우가 아니야"라며 당황했다.
램브러리는 "내 이름은 램브러리. 레드린 신을 모시는 대신관이다"라며 주장했고, 최정서는 램브러리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받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