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8 11:07 / 기사수정 2011.05.18 15:28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나이키가 라리가 3연속 우승에 빛나는 FC 바르셀로나를 위해 특별한 새 유니폼을공개했다. 바르셀로나가 오는 2011-12 시즌부터 홈경기와 어웨이 경기에서 착용할이 새 유니폼은 클럽의 상징적인 패턴 및 역사가 현대적인 미적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눈길을 끈다.
홈경기 유니폼 상의에는 클럽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진홍색과 파란색이 처음으로 열한 개의 굵은 스트라이프로 새겨졌다. 또한, 상의의 안쪽 깃에는 클럽 주제곡으로부터 가져온“Tots unit fem forca”(우리는 하나, 우리는 강하다”)라는 모토가 그래픽으로 새겨져 있다.
각각의 유니폼은 최대 13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하여 만든다. 이 새로운 생산 과정은 전통적인 폴리에스테르 생산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30%까지 줄일 수 있고 거의 1억 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매립지에 버리지 않고 재활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시즌의 유니폼은 공기역학적으로 만들어져 더욱 날씬하고 탄탄한 핏을 부각시킨다. 2년 전 바르셀로나 유니폼보다 신축성이 17% 이상 개선되었고, 아래 단도 유선형으로 제작하여 피부마찰에 의한 불편함을 제거하였다.
새 유니폼을 보충하기 위해 나이키는 선수들과 팬이 경기장이나 경기장 밖에서 체육복 및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독특한 운동복도 함께 출시하였다.
새로운 일상복 라인으로 출시되는 럭비저지와 금색으로 “바르샤(Barca)”가 새겨진 N98 재킷은 팀과 팬을 하나로 만드는 상징이 자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티셔츠에는 약동하는 심장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빨간색의 자수로 구성된 바르셀로나 배지가 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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