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의 동료 빅터 오시멘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세리에A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리에A 2023년 1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오시멘은 후원사 EA 스포츠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다. 파울로 디발라(AS로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루이스 알베르토(라치오)를 제치고 수상한다"라고 밝혔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대표는 "1월에 오시멘이 스스로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며 "5경기 5골을 넣은 그는 리그 16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팀 역시 단독 선두다"라고 말했다.
오시멘은 동물적인 신체 능력과 결정력을 바탕으로 나폴리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함께 그는 나폴리 공격의 핵심이다.
특히 1월에 열린 5경기 중 4경기에 득점을 터뜨렸고 유벤투스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선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5개 달 중 3개 달에 이달의 선수상을 배출하며 팀의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엔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9월엔 김민재가 상을 받았다.
나폴리는 2위 인터 밀란과 승점 차가 13점이나 나는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나폴리의 리그 조기 우승 가능성을 거론할 만큼 압도적인 리그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세리에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