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박주영, 6월 12일 대학 선배 정유정씨와 결혼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모나코의 박주영이 오는 6월 결혼에 골인한다.

박주영은 대학 1년 선배 정유정씨와 6월 12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박주영은 고려대 재학 중이던 2005년 정씨와 정식으로 연인 관계를 맺은 뒤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 신부 정씨는 고려대 정치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영은 지난 2005년 4월 24일  K리그 대전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에벌레 그림이 그려진 유니폼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는 여자친구 정씨를 향한 세레머니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박주영과 정씨는 철저하게 보안을 지키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마친 뒤 비밀리에 웨딩사진을 촬영한 박주영과 정씨는 당초 2010년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소속팀 일정을 감안해 6월로 미룬 상태였다.

박주영과 정씨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주영은 "일반인인 신부와 하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예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사진 = 박주영-정유정 ⓒ 카마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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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