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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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오연서, '꽃뱀녀' 등극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기사입력 2011.05.17 10:19 / 기사수정 2011.05.17 10: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민폐녀'에 이어 '꽃뱀녀'에 등극한 오연서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5화에서는 극중 이소진(오연서 분)이 유부남을 만나다 부인에게 들켜 가정파괴범으로 몰리게 됐다.
 
졸지에 가정파괴범으로 몰려 꽃뱀녀가 돼버린 이소영(장나라 분)은 팀원들의 온갖 원성과 비난 속에 팀장 강윤서(김민서 분)로부터 해고통지를 받게 된다.
 
오연서는 지난주 '민폐종결녀'에 이어 이번엔 '꽃뱀녀'로 등극한 데 대해 극중 화려한 된장녀와는 상반된 평상시의 수수하고 청순한 사진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연서는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친구들이 전화를 걸어와 '너무 얄밉다, 소름 돋게 어울렸다' 등의 칭찬(?) 아닌 칭찬 세례를 받는가 하면 드라마 게시판엔 '나라언니 너무 괴롭히지 마세요!'란 글들이 넘쳐나 속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선 나라언니와 친자매 못지않게 사이가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밉상 연기를 리얼하게 너무 잘한다, 열심히 하라'는 격려도 많아져 뿌듯하다. 저 미워해도 좋으니 앞으로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동안미녀'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애정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동안미녀' 5화에서 오디션에 떨어진 이소진(오연서 분)을 보며 엄마(정옥 분)는 소진의 막무가내 행동에 필연적인 복선이 깔려 있음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 오연서 ⓒ 웰메이드스타엠]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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